지난 호주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자랑스럽게 2대1로 승리하고 4강으로 진출했습니다. 한국보다 이틀 더 쉰 호주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유리하다는 염려가 있었죠. 그러나 이번 한국 선수들은 역시 체력보단 실력과 간절함이라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한국 선수들보다 전반적으로 키가 더큰 호주 선수들이었지만 이런 위압감에 눌리지 않고 빠른 스피트와 실력으로 후반전에서 호주를 압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하루 뒤면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우리 선수들, 우승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끝까지 함께 응원해요!
자, 그럼 이때쯤해서 요르단과의 경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시죠? 바로 알아봅니다.
4강 대진표
지난 8강전에서 일본과 이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우승 후보였던 일본이었는데 이란이 2대1로 역전승 했습니다. 그래서 이란이 4강으로 진출했습니다. 또 다른 8강전은 카타르와 우주베키스탄과의 경기였는데요 카타르는 상대편의 자책골로 1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우주베키스탄은 곧 동점골을 얻어냈는데 결국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카타르가 5강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한국 vs 요르단 4강 일정
날짜: 2월 7일 (수요일)
시간: 0시 (새벽 0시)
장소: Ahmed bin Ali Stadium
전적 및 FIFA 랭킹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요르단을 4강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한국과 요르단의 조별리그는 2대2 무승부였습니다. 2대1로 한국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연장 11분에서 손흥민이 패스해준 공을 황인범이 바로 시원하게 슈팅하여 골로 연결시켜주었습니다. 역시 한국의 뒷심은 조별리그에서부터 빛났습니다.
요르단
FIFA 코드: JOR
축구 협회: 요르단 축구 협회 (JFA)
지역 연맹: 서아시아 축구 연맹 (AFC)
홈구장: 암만 국제 경기장
감독: 후세인 아무타 (Hussein Ammouta)
FIFA 랭킹: 87위 (2023년 12월 21일 기준)
Elo 랭킹: 65위 (2024년 2월 3일 기준)
요르단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과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한국을 2대2로 비겼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껏 한번도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회는 가지지 못했습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3무 3패입니다. 그렇지만 한국도 요르단을 이긴 3경기도 1대 0으로 큰 득점 차이가 있진 않습니다.
요르단은 아시안컵에서는 2000 아시안컵에서 불참 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2004년 베트남에서 있었던 아시안컵에서 8강까지 올랐고 7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도 8강에 진출하여 6위를 기록했고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지금 2023년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입니다. 요르단의 4강 진출은 지금까지 있었던 아시안컵중 최고 성적입니다.
한국과 요르단 비교
피파랭킹
한국 : 23위
요르단 : 87위
아시안컵 전적
한국 : 우승2회 준우승 4회
요르단 : 4강진출
한국 vs 요르단 4강 전망
김민재 결장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선수입니다. 그는 큰 체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비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치러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호주와의 경기 후반에서 옐로우 카드를 받으면서 카드 누적으로 4강전에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조별리그 1차전부터 8강전까지 경고가 각각 다른 경기에서 2장이 누적되면 그 다음 경기에 나갈 수 없는 규칙 때문입니다. 해외파 쓰리탑이라고 할 수 있었떤 선수들 중에 한 명이 김민재 선수였는데 그의 결장은 한국 국민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황인범선수가 요르단전 인터뷰에서 김민재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김민재 선수가 없어도 수비수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인해 한국 국민들은 한국팀을 믿고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들 10명이 경고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김민재를 제외한 손흥민, 이강인, 박용우, 이기제, 조규성, 오현규, 황인범, 이재성, 김영권이 옐로우카드를 한 장씩 받은 것이지요. 다행히 4강에서는 모든 선수들의 카드는 초기화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요르단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르단전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클린스만은 잘나가던 축구선수였지만 이제 감독으로서 어떤 기대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클린스만의 말을 요약해보면 "과거 부정은 지우고 앞으로를 긍정으로 기대하며 나가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요르단에 대해서는 강한팀이며 이번에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에 집중하며 목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는 긴장을 풀고 즐기라고 격려해줬습니다.
>>클린스만의 역대급 선수시절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2UhB65l9AlY
체력 비축을 위한 무실점 경기 진행요
한국은 지금까지의 경기들의 특징은 뒷심을 발휘하여 역전승을 이뤄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반에 실점을 내주고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체력 소모를 이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요르단전과의 경기는 전부한 90분 안에 실점 없이 득점을 이어가야합니다. 왜냐하면 결승을 향해 체력을 비축해두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카타르와 이란 모두 몸을 강하게 부딪히는 직선적인 축구를 하는 팀입니다. 특히 카타르는 빠른 선수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국팀이 결승까지 넘본다면 체력 비축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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